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해수욕장 등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와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영업자 20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정보 수집과 잠복 수사 등 사전에 불법행위를 확인한 후 단속을 실시했다.이번에 적발된 불법 숙박업소는 일반주택을 개조해 성수기에 관광객을 상대로 펜션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판넬로 가건물을 설치하거나 목재 데크 위에 바비큐 시설을 설치해 소방시설 등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은 곳도 적발됐다.불법 미용업소는 의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눈썹문신 등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다 단속에 걸렸다./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