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현대커머셜,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선박금융 업무협약

김병희(오른쪽) 현대커머셜 총괄임원과 황훈하 한국해양보증보험 부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선박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커머셜김병희(오른쪽) 현대커머셜 총괄임원과 황훈하 한국해양보증보험 부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선박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커머셜


현대커머셜은 지난 14일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선박금융 지원업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자금지원 기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해운업계에 선박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현대커머셜 측은 설명했다.


한국해양보증보험은 경기 민감 업종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보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양보증보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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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 회사는 해운업계 시장 상황과 자금이 필요한 해운사 정보를 공유·추천하고, 대출 신청 전 보증보험가액과 대출가능금액을 협의하는 등 국내 해운사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해운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금융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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