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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PO 1차전, 해커 vs 소사 '외인 선발 맞대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해커와 헨리 소사가 낙점됐다. /더팩트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해커와 헨리 소사가 낙점됐다. /더팩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해커와 헨리 소사가 낙점됐다.

NC 김경문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은 20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NC의 선발은 예상대로 팀의 ‘에이스’ 해커였다. 해커는 정규시즌에서도 팀의 1선발 역할을 맡으며 23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3.4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학이 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서 빠졌고, 팀의 주축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 징계로 1차전에 나서지 못해 해커의 책임감이 막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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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마운드는 소사가 지킨다. LG가 준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마무리하며 휴식 시간이 길어져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1차전 선발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양상문 감독은 로테이션을 지키는 선택을 했다.

소사는 정규시즌 33경기에 나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으며, NC 전에서는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와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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