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20일 투자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지분을 단일 주주 중 가장 많은 8.69%를 보유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임시주총을 열어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 등을 처리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결격사유가 없고 대주주의 책임경영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찬성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찬성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