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6일부터 올해 말 시행되는 선강퉁(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을 대비한 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기업에 투자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투자포럼은 오는 26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NH아트홀을 시작으로 31일 서울(삼성역 섬유센터 2층), 11월 2일 광주(CMB 광주방송), 8일 부산(농협은행 부산본부 10층), 9일 대구(농협은행 경북본부 3층), 10일 대전(사학연금회관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 자오상증권의 쳰웬쟈오 리서치센터장과 바이잉슈 연구위원이 ‘중국 매크로 및 투자전략’을, NH투자증권 중국 현지법인의 김위 수석연구원과 본사 해외상품부 김철 책임연구원이 ‘중국 유망종목 소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선강퉁 개시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가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PB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금년 초부터 해외주식 사관학교를 개설해 운영해 약 400여명의 PB들이 선강퉁과 후강퉁은 물론 글로벌ETF,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사전에 학습했다. 또 PB들의 현장감을 강화하고 주요 기업들의 투자 포인트를 논의하기 위해 PB 등 약 25명으로 ‘심천기업 탐방단’을 구성하여 이번 달 2차례 중국에 다녀왔으며, 앞으로도 수 차례 파견할 계획이다. 심천기업 탐방단은 중국 전략 산업 분야에 있는 첨단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선강퉁으로 중국의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정보기술, 바이오, 첨단제조업, 신에너지, 신소재, 신에너지 자동차 등 중국 정부가 제시한 7대 전략 신흥 산업에 관심 가질만하다”며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반면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어서 종목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강퉁 투자설명회는 중국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NH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세미나 참가 고객에게는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차이나데스크에서 제작한 ‘선강퉁 100선’ 도서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