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직접 시공을 맡은 경기 용인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기흥힉스’가 20일 오전 착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사업 현장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황영란 (주)금당테크놀러지 회장, 한용수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힉스는 (주)금당테크놀러지가 사업시행을 맡아 산업시설 등을 갖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롯데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 고용창출, 지자체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투자로 발생하는 직접효과(생산, 부가가치, 수입효과)로 약 1조9,000천억이 예상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약 2만명, 기타 경제효과에 따른 유발효과 1만명을 포함해 3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약 3,40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 역시 전망된다.
7만8,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기흥힉스는 전자부품과 컴퓨터, 통신·IT 등 첨단 산업과 지식문화산업, 제약·바이오산업 등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7월 완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