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페이팔, 중국시장 진출 가속...알리바바쇼핑몰서도 결제

미국 최대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이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팔은 알리바바 산하의 인터넷쇼핑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에 자사 결제 방식을 추가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페이팔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한 사람이 총 4,000만명으로 늘었다며 “페이팔은 사람들이 어느 국가에 있든 편하게 돈을 쓸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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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이팔은 3·4분기 매출과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7% 오른 26억7,000만달러(약 3조334억원), 3억2,3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에 페이팔은 향후 3년간 매출성장률 예상치를 15%에서 16~17%로 높였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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