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열린 ‘유엔 해비타트Ⅲ 총회’에서 한국 스마트시티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총회 중 설치된 한국 스마트시티 전시관은 각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취재진이 방문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LH 관계자는 “현지 방송국인 에콰도르 테베와 텔레아마조나스 등 세계 각국 취재진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등 관심과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국 스마트시티 전시관에는 한국형 스마트 시티 홍보물을 전시하고 스마트월과 가상현실공간을 마련해 실제 스마트시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번 해비타트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도시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