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서 자원봉사활동 나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를 산책하며 나눔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체크하며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를 산책하며 나눔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체크하며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국 사업장에서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동안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 하고 있다.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26개국 16만 명의 삼성 임직원이 참여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소재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는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르고 나누고’라는 앱을 활용해 주요 연구소 건물의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한 층당 10원을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하고 회사도 그 금액 만큼을 매칭그랜트로 기부해 이웃 사랑 나눔 활동에 활용한다. ‘삼성 디지털 시티’에 ‘드림 로드(Dream Road) 산책길’로 불리는 곳에는 총 5개의 나눔 키오스크(Kiosk)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산책을 하면서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체크하면 회당 1,000원을 직접 기부하고 회사도 매칭그랜트로 적립하고 있다. 모금액은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근무하는 어려운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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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가족들이 지난 15일 자매 마을인 포천군 비둘기낭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임직원 가족들이 지난 15일 자매 마을인 포천군 비둘기낭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는 경기도의 중고등학생들을 ‘삼성 디지털 시티’에 위치한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 초청해 견학과 함께 임직원들의 멘토링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10월 한 달 간 약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자매 결연을 맺은 포천군 비둘기낭마을과 이곡리마을, 괴산군 사오랑마을 등을 찾아 가을철 농번기에 일손을 돕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페스티벌인 ‘삼성 드림락(樂)서’를 개최했다. 29일에는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합창 경연대회인 ‘희망소리 합창대회’도 열 예정이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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