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가을비, 오후에 대부분 그쳐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

25일 전국이 흐리고 다소 쌀쌀한 가운데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다 오후 들어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10~40㎜, 남부 및 제주지역 5~20㎜ 등으로 알려졌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2.8도, 인천 13도, 수원 12.4도, 춘천 11.4도, 강릉 11.9도, 청주 11.4도, 대전 12.6도, 세종 12도, 전주 14.1도, 광주 16.9도, 대구 12.4도, 부산 15.9도, 제주 17.2도 등의 수치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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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이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일평균 0~30㎍/㎥)’ 또는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중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바란다”며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남 남해안과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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