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공영홈쇼핑, 우리 쌀 소비 촉진 나서

28일 하루 4차례 ‘쌀 Day’특별방송 진행





공영홈쇼핑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쌀 소비 감소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28일을 ‘쌀 데이(Day)’로 정하고 안성·산청 등 4개 지역 쌀을 한차례씩 특별 생방송 판매한다. 지난 8월18일 이후 올들어 두 번째 쌀 특별 편성이다.

쌀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올해도 풍작으로 쌀 가격이 오르지 않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 방송은 햅쌀로만 구성한다. 안성쌀(오전 9시 20분·이하 판매시간)을 시작으로 산청쌀(오전 12시 20분), 구례쌀(오후 4시 40분), 화순쌀(오후 9시 40분)을 차례로 판매한다.

관련기사



방송은‘힘내라 대한민국! 밥이 본(本)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쌀의 소중함과 농부의 수고를 함께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영홈쇼핑은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와 함께 국산 건고추와 고춧가루 판매촉진을 위한 ‘고추 데이’도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5일 하루 동안 진행한 ‘고추 Day’에서는 3금액으로 5억원에 달하는 고추 판매 기록을 세웠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쌀 소비 부진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으로 쌀 가격이 오르지 않아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공영홈쇼핑은 수급 불안정과 판로 확보로 고충을 겪는 우리 농촌 경제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