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국내 방산업체와 중소 협력업체 등 118개 기관과 방위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디펜스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는 ADD와 방산업체의 기술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함으로써 유대를 강화하고 방위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의 군사적 활용 방안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과 함께 6개 주제별로 ADD와 방산업체의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인호 국방과학연구소장은 “북한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방산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국방 연구개발(R&D)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 공용화와 공동 R&D를 수행해 국방 R&D의 근본적 발전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권홍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