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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G밸리 사이드페어 및 어패럴 수주박람회, 가치를 추구하는 ‘제리맥코핀’ & ‘코튠’

-서울디자인재단, 대한민국 서울·아시아 의류 제조산업 패션축제-

▲‘제리맥코핀’의 데님 의류/ 정승호 기자▲‘제리맥코핀’의 데님 의류/ 정승호 기자


<가치와 진정성을 담은 데님 브랜드 ‘제리맥코핀’>

어릴 적부터 명품 청바지에 대한 동경심으로 10여년을 데님에만 몰두해온 ‘제리맥코핀’ 임성호 대표. 질 낮은 저가 데님이 주류를 이루는 의류시장에 실망했다는 임 대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2014년 개인 브랜드 ‘JERRY MACCOPIN’을 런칭했다.


데님은 의류 특성상 ‘원단’ ‘봉제’ ‘워싱’ ‘부자재’ ‘완성’ 등 공정과정이 많고 복잡하다. 의류를 오래한 사람도 쉽게 생각 못하는 아이템이다. 임 대표는 이 다루기 어려운 데님으로 생동감 넘치는 좋은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 그 결과 월 5000장의 데님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됐다.

제리맥코핀은 유럽피안 빈티지풍의 모던하고 차분한 감성과 강렬한 디테일이 공존한다. 데님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 유행을 관통하는 익숙함과 평범함을 담아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임성호 대표는 2016 시즌에 ‘패스트 데님’을 슬로건으로 유행에 민감한 패션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시대의 열정을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임 대표는 묵직한 정통성이 살아 숨 쉬는 제리맥코핀만의 ‘Extraordinary denim’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바람과 함께 패션의 아이콘인 데님 본 모습을 찾아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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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튠’의 다양한 남성용 셔츠▲‘코튠’의 다양한 남성용 셔츠


<면(Cotton)과 선율(Tune)이 만났다. ‘코튠’>

북유럽감성 프리미엄 브랜드 ‘Cottune’은 남성셔츠 브랜드로 2016년 7월 새롭게 출시됐다. 와이셔츠에 다양한 패턴과 화려한 색감을 접목시켜 트렌디한 룩을 지향하는 남성셔츠다.

‘코튠’은 Cotton(면)과 Tune(선율)이 더해져 ‘면에 선율을 불어 넣는다’를 슬로건으로 셔츠에 북유럽 감성을 담아 멋스러움을 추구한다.

코튠의 박재영 대표는 시중에 유통되는 남성셔츠의 베이직하고 밋밋함을 보면서 많은 아쉬움을 느껴 직접 코튠을 런칭하게 됐다고 말한다. 창업 초기부터 다양한 패턴셔츠로 밋밋함을 없애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대 사람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남성셔츠를 목표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저가 남성셔츠와 달리 특별한 마감처리 기법인 ‘접어박기’ ‘두줄마감’ 등으로 코튠만의 섬세함과 견고함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정장’ 또는 ‘일상복’ 어느 옷이나 자신만의 패션 룩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정승호 기자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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