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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득점-구자철 어시스트, 만회골 성공 ‘16강 진출은 실패’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선수가 컵대회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독일 포칼컵 32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대 0으로 뒤진 후반 23분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 문전 왼쪽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이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 1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라이프치히전 이후 2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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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기록한 구자철은 후반 초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실축한 뒤 지동원의 만회골을 도와 실수를 만회했다.

지동원 구자철의 활약에도 아우크스부르크는 3대 1로 져 16강 진출 하지 못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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