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중앙회, 베트남에서 수출 상담회 열어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사무소는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베트남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이 구매 상담을 벌이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사무소는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베트남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이 구매 상담을 벌이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사무소는 인천시의 지원으로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베트남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약 1,0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에는 조리식품과 화장품, 제빙기 등을 제조하는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5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단순 상담회로 진행되는 기존의 시장개척단 사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사무소가 사전 매칭된 바이어와 함께 해당 제품의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맛과 가격, 유통방법까지 사전에 준비해 매칭 효용성을 높인 결과다.


심용수 모닝에버식품 대표는 “작은 중소기업이 직접 해외시장개척에 나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해 중국과 태국 등 한류가 확산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지속 확대해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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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내수기업의 경우 해외진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수출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중기중앙회는 민간 기업단체인 만큼 기업의 입장에서 만족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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