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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관망세 속 강보합권 보여

코스피가 관망세 속에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개인의 ‘사자’ 흐름에 상승세를 반복했다.

28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7포인트(-0.06%) 내린 2,022.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2.15포인트 내린 2,021.97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부동산 업종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65포인트(0.16%) 하락한 18,169,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포인트(0.30%) 낮은 2133.0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4.30포인트(0.65%) 내린 5215.97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주요 대형주의 3·4분기 실적이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얼어붙었던 코스피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은 2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매수세로 돌아선 기관 역시 44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2.36%), 출판(2.09%), 담배(1.35%), 자동차(1.22%) 등이 상승 중이다. 제약(-2.10%), 전기유틸리티(-1.96%), 무역회사와판매업체(-1.94%)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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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세다. POSCO(005490)와 한미사이언스(008930)가 -2.67%, -2.58%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2.34%로 내림세다. 반면 삼성SDI(006400)가 3.78%, 현대차가 1.81%, 현대모비스(012330)가 1.74%씩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보다 4.50(-0.69%) 하락한 644.0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40전 오른 1,145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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