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가자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2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촛불집회 참가자 1명을 경찰 폭행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집회 참가자가 경찰 저지선 밖인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행진 도중 차벽에 막히자 광화문광장으로 우회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현장에는 시민들의 동참 행렬이 이어지면서 당초 예상(경찰 추산 2,000명)보다 많은 1만명이 몰렸다. /최성욱·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