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인 중기단체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 창립

미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한인 중기단체인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가 출범했다.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더라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서부연합회는 한국과 미국 현지 한인기업간에 상시적으로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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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미서부연합회와 홈앤쇼핑, 중기중앙회 LA법인(Kbiz Corporation)이 수출입 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중기중앙회 LA 법인은 국내 상품의 현지 판로연계를 지원하고 식품·잡화, 뷰티 등 분야별 상품 정보를 연합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입을 희망하는 연합회 회원과 수출 희망업체를 매칭해주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미서부연합회 창립을 통해 위기에 처한 한국 수출의 불씨를 되살리고 미주 한인커뮤니티의 경제력을 향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미서부연합회가 안착하면 이 모델을 토대로 미국 중동부 연합회와 캐나다, 중남미 연합회 구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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