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휴대형 라우터 ‘T포켓파이’ 2종 출시

월 4~5만대 규모로 성장한 ‘휴대형 라우터’ 시장 견인

USB 동글 내장,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 특징

SK텔레콤 직원들이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소형 무선 모뎀 단말기 ‘T포켓파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 직원들이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소형 무선 모뎀 단말기 ‘T포켓파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28일 출시한 ‘T포켓파이A’./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이 지난 28일 출시한 ‘T포켓파이A’./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11월 3일 출시하는 ‘T포켓파이S’./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이 오는 11월 3일 출시하는 ‘T포켓파이S’./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휴대형 라우터 ‘T포켓파이’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켓파이는 출퇴근길이나 여행, 출장 등으로 이동 중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 기기들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소형 무선 모뎀 단말기’다. 어떤 장소에서든 여러 명과 동시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출시한 ‘T포켓파이A’는 본체에 USB 동글(Dongle)이 내장된 게 특징이다. 동글을 본체에 장착해 와이파이 모뎀으로 사용할 수 있고, 노트북 등에 꽂아 USB 모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2만4,300원으로 화이트·쿨블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T포켓파이S’는 8.2m의 슬림한 두께와 67g의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8.2m 절전 모드 기능을 갖춰 네트워크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바꿔 배터리 소모를 줄여준다. 고급 파우치와 5,0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인박스 아이템으로 제공한다. 출고가는 13만4,200원이고, 색상은 화이트, 민트, 다크그레이 3종이다.

관련기사



‘T포켓파이20(월 2만4,750원, 부가세포함)’ 요금제는 월 데이터 20GB를, ‘T포켓파이10(월 1만6,500원)’ 요금제는 월 데이터 10GB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공시지원금 10만원(포켓파이S는 미정, 출시일에 공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포켓파이A를 28일 먼저 출시됐고, 포켓파이S는 11월 3일 출시된다.

SK텔레콤 측은 “T포켓파이를 통해 월 평균 4만~5만대로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휴대형 라우터 시장을 견인할 계획”이라며 “최근 업무 지구와 학교 주변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 직장인·대학생 등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