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조성한 ‘제1호 기적의 놀이터’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 연향2지구에 조성한 제1호 기적의 놀이터는 국내외 아동 놀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해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놀이시설 배치에서 벗어나 자연소재를 이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와 행태를 고려한 놀이시설이다. 기적의 놀이터는 지난 28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최우수 작품에도 선정됐다. 순천시는 제2호 기적의 놀이터를 내년 4월 신대지구에 조성하는 등 202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