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11월1일 일본 도쿄에서 실시한다.
국방부는 31일 “한일 양측이 11월1일 도쿄에서 GSOMIA 체결 논의 재개를 위해 1차 과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2년 당시 잠정 합의됐던 협정 문안을 토대로 전반적인 논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SOMIA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추진됐지만 ‘밀실협상’ 논란에 휩싸이면서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