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화 실험동물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인간을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들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어 넋을 달래고자 한다”며 “그 희생을 고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돌아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험동물센터는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산업과 의학발전을 위한 실험동물들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해마다 생명존중행사를 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있는 오송재단의 실험동물센터는 지난해 11월 동물실험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인증(AAALAC)을 획득해 국제 기준의 세계적인 동물실험 수준을 입증한 바 있고 윤리적인 동물실험 연구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항온·항습시설과 음압장치등을 갖춘 청정환경에서 동물들에 대해 세심한 신경을 쓰며 연구환경의 최적화를 유지하고 있고 최첨단으로 갖추어진 영상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동물들의 희생을 줄이는 최소침습 연구 수준을 갖추고 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