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 공학교육·산학협력 포럼 6~10일 코엑스·킨텍스서 열려

교육부는 한국공학교육학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오는 6일부터 5일간 코엑스와 킨텍스에서 ‘2016 세계공학교육 및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포럼은 2011년 출범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 포럼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전세계 55개국에서 1,000여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사회에 적합한 공학 교육, 대학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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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오준 포스코 회장, 댄 모트 미국 공학한림원 회장이 나서 공학교육과 산학협력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 기업사례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7일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자비어 포저 다소시스템 이사 등이 ‘스마트사회로의 성장’을 주제로 강연하고 8일에는 이우일 서울대 부총장, 카르멘 라이히트 숄튼 독일 아헨공대 교수가 ‘공학교육에서의 젠더 다양성’에 대해 강연한다. 산학협력포럼이 시작되는 9일에는 피터 켈리 핀란드 알토대 교수가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에 대해 발표하고 야스시 다나카 교토산업대학 교수, 페기 자비 워털루대 현장실습센터장 등이 대학 창업 관련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국제창업경진대회, 총장포럼, 우수 산학협력 전시 등이 마련된다.

이 경제부총리는 “전세계 공학교육 관계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공학교육과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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