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신한·우리카드, LH 임대 월세 카드 납부 개시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오는 1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아파트 66만여 가구에서 임대료를 카드로 자동납부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은 11일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우리카드(체크 포함)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로·은행자동이체·가상계좌납부 등 은행을 통한 납부만 가능했다. 두 카드사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내년 3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규 신청 후 첫 회 납부 시 신용카드는 1만원, 체크카드는 5,000원을 청구 할인해 준다. 또 주택 임대료를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한 고객이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도 자동이체하면 아파트 관리비는 1만원, 도시가스는 5,000원을 각각 1회씩 청구 할인이 들어간다. 또 임대료 자동이체 고객은 최초 자동납부 날짜로부터 2017년 말까지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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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역시 임대료 자동납부를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신용카드는 첫달 1만원 캐시백, 체크카드는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여기에 더해 SKT·KT·LG유플러스의 휴대폰 요금을 신규로 자동납부하는 고객에게는 첫달 5,000원의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한 고객에게는 첫달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전북개발공사의 4,000여 가구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동일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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