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해피엔딩, 고복실-루이에 이어 차중원도 해피 ‘잘가, 안녕’

배우 윤상현이 채수빈과의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하며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마지막회에서는 차중원(윤상현)이 고복실(남지현)을 잊고 왕몽실(채수빈)과의 새로운 사랑을 예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중원은 루이(서인국)와 고복실을 응원하며 짝사랑하던 고복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이후 차중원 앞에 왕몽실이라는 촌스러운 시골 소녀가 나타났다. 차중원은 ‘뭐야, 이 간첩 같은 여자는? 설마, 나한테?’라고 생각하며 고복실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왕몽실은 고복실과 묘하게 닮은 듯 다른 매력으로 차중원에게 다가왔다. 왕몽실은 “시간 좀 내주셔야 겠다. 장뇌삼 사세유”라며 차중원을 잡았고, 고복실을 떠올린 차중원은 “아가씨도 서울 상경하자마자 가방을 도둑맞은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왕몽실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실은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셔서 돈이 급해유. 금산이 인삼이 실하기로 유명하잖아유”라며 싱싱라인과 계약을 하길 제안했다. 또한 차중원이 “왜 하필 우리 회사냐”고 묻자 “여기가 최고잖아유. 아니유?”라고 물으며 웃어 보였다.

차중원은 왕몽실의 환한 미소에 반하며 ‘고복실, 잘가. 안녕’이라고 생각해 폭소를 유발했다. 고복실의 키다리아저씨 차중원은 ‘제2의 고복실’인 왕몽실과의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쇼핑왕 루이’는 등장인물들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