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는 유언비어라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박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 대변인은 “경호실 등에 확인한 결과 세월호 당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 등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면서 “박 대통령은 7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정상 집무를 봤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모두 15차례에 걸쳐 세월호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덧붙였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