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 3·4분기 분기 사상 최대 이익...6,596억원

㈜한화가 건설과 생명·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는 11일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뒀던 1,024억원보다 6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2조202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건설 턴어라운드와 한화생명·한화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 덕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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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2,513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2% 줄었다. 무역 사업 부분이 흑자 전환했지만 제조(화약·방산·기계) 부문의 매출 일부가 4·4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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