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다섯 언니들의 뜨거운 도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이하 ‘슬램덩크’) 30회에서는 ‘홍진경 쇼-페이크 다큐’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앞서 ‘슬램덩크’의 네 번째 ‘꿈계주’인 홍진경은 환경문제를 다룬 ‘홍진경 쇼’를 자신의 꿈으로 삼고, ‘멘토’ 장진 감독과 김숙-라미란-민효린-제시의 헌신적인 도움 하에 페이크 다큐 ‘내일도 미래라면’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이한위-김민교-강민혁-김원해-김슬기-김정민-조충현 등 총 12명에 이르는 특급 카메오들까지 참여해 ‘내일도 미래라면’의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나아가 ‘슬램덩크’ 팀은 완성된 페이크 다큐 ‘내일도 미래라면’을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 부문 ‘시네마 올드 앤 뉴’에 출품 시킨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관객들 앞에서 성황리에 상영까지 마쳐,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을 ‘내일도 미래라면’에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슬램덩크’ 멤버들은 극장 상영에 앞서 자체적인 ‘프리미엄 시사회’를 가졌다. 완성된 ‘내일도 미래라면’을 처음으로 본 제시는 영화의 만듦새와 자신의 연기를 보고 “나 지금 소름 끼쳤어”라며 짜릿한 감상평을 남겼고, 홍진경은 스크롤에 올라가는 ‘기획책임 홍진경’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거 제 프로필에 넣어도 됩니까?”라고 물으며 깨알 같은 사리사욕(?)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슬램덩크’의 네 번째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내일도 미래라면’ 풀 버전 공개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