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재수보단 차라리 미국대학 조건부 입학은 어떨까

-재수해서 국내 대학 간다면 졸업 후 또 걱정

-조건부입학 통해 미국 명문대 편입하면 SKY 부럽지않아

-선호도 높은 뉴욕주립대, 조건부 입학으로 가능

-오는 12월 3일 미 뉴욕주립대 입학설명회 개최

애임하이교육에서 미국조건부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애임하이교육에서 미국조건부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곧 수능시험이다. 이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면 많은 학생들이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 한번의 시험이 누군가의 일생을 좌우한다는 것은 참으로 불합리하지만 그게 현재 한국의 입시제도이다. 올해의 입시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많은 학생들이 우선 생각하는 것이 반수 또는 재수의 길이다. 문제는 또 있다.

첫째, 재수를 한다고 해도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과 둘째는 재수를 해서 국내 대학을 들어가더라도 졸업 후 또다시 취업전선에서 좁은 문 앞에 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예 미국대학을 노리는 것은 어떨까? 미국 대학은 국내 대학보다 경제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의외로 진학 방법이 다양하고 졸업 후 취업의 길이 오히려 국내 대학보다 더 다양할 수 있다. 미국 대학을 졸업하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이 취업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미국에서도 명문대학 가령 미국 랭킹 100위 이내의 대학이라면 국내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곧바로 진학하기란 어렵다. 상위권 대학들은 해외 고교 졸업생에 대하여 TOEFL 성적, SAT( 또는 ACT) 같은 미국의 학력 인증 시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시험들을 국내 고교 졸업생이 준비하기에는 영어능력의 벽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대학은 편입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중하위권 대학 또는 2년제 주립대(Community College)에 들어가서 명문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미국에는 4천 여개 이상의 대학이 있고, 특히 주립대학만 1,600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많은 주립대학들이 조건부 입학 시스템을 통해서 TOEFL 이나 SAT(또는 ACT) 같은 시험을 치르지 않은 외국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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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입학(Conditional Admission)이란 일정 기간 해당 주립대학 또는 동 대학과 연계된 어학연수기관에서 영어교육을 이수한 외국 학생들에게 입학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조건부 입학 중에서도 꽃은 뉴욕주립대 조건부 입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인지도 및 졸업 후 취업률 등에서 모두 우수하기 때문이다.

미국 조기유학 전문 애임하이교육의 손재호 대표는 “뉴욕주립대는 모두 60 여개의 지역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토니 브룩(Stony Brook), 알바니(Albony), 빙햄튼(Binghamton), 버팔로(Buffalo) 캠퍼스는 어디 내세워도 뒤지지 않는 주립대학이다. 조건부입학 제도는 그 동안 대표적인 어학연수 EC 와 연계하여 오스웨고(Oswego), 프레도니아 (Fredonia)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었으나, 현재는 Big 4 캠퍼스 중 하나인 알바니 캠퍼스에서도 조건부 입학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경로를 거쳐서 명문 뉴욕주립대 캠퍼스나 여타의 명문대로 편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립대 조건부 입학시스템은 사립대학에 비해서 학비가 저렴하고,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애임하이교육은 오는 12월3일 11시 본사 세미나실에서 미국 뉴욕주립대 조건부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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