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광주광역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산업시설용지 14필지(10만7000㎡ㆍ246억원)를 일반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주업종 심사를 거쳐 추첨방식으로 진행한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광주시 최대 역점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핵심이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7월 끝났다. 현재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생산기지’로 사업계획을 수정ㆍ보완 중이다.
LH는 이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이 최소화되는 존치공장 인근 산업시설 용지 일부를 우선 공급한다. 내년 이후 사업계획 변경 등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신규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산단은 토지 공급가격이 ㎡당 23만원 수준으로 인근 산단과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자세한 공급일정ㆍ입주가능 업종 등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LH광주전남본부 토지판매부(062-360-3175~6)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