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810억원, 2,39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8.0%, 23.1% 증가할 것”이라며 “모바일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시장 지배력에 대한 세간의 우려와 달리 네이버는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강력한 시장 지배자”라며 “검색, 뉴스 등 정보 습득 서비스 부분에서 80% 이상의 이용자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모바일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광고 및 판매가 가능하다”며 “내년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광고 매출액이 올해보다 34.9% 증가한 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