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터치!Peak&Bottom] 현대중공업, 사업부 분사 결정에 52주 신고가 기록

현대중공업(009540)이 비조선 사업부 분할을 통해 6개 독립회사로 운영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78%(7,000원) 오른 1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6만6,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관련기사



현대중공업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선박 건조와 직접 관련 있는 사업만 하나로 묶고 나머지 부문을 떼어낸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모든 사업부의 독자 생존과 효율적 성장”이라며 “선제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 작업으로 기업 가치가 정상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민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