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신한금융, '지속가능성 우수기업' 2년 연속 대상 수상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6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후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6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후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지속가능성 높은 기업에 수상하는 ‘ESG 우수기업’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 867개 상장기업 가운데 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등급 ‘A+’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조기 주주총회 소집공고와 이사 후보별 안건 분리를 통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 부분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 운영을 통해 이사회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A+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그룹 차원의 사회책임경영 전략 수립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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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고객과 사회,주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고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강조했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활동을 이어가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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