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한진중공업, ‘해모로 리치힐’ 최고 경쟁률 212대 1로 청약 1순위 마감

지난 17일 청약 1순위 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130 대 1로 마감

지난 11일 문을 연 제주 ‘해모로 리치힐’ 모델하우스 상담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단지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단지는 지난 17일 청약 결과 최고 2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사진제공=한진중공업.지난 11일 문을 연 제주 ‘해모로 리치힐’ 모델하우스 상담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단지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단지는 지난 17일 청약 결과 최고 2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분양한 제주도 재건축 1호 아파트인 ‘해모로 리치힐’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11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3일간 1만 6,000여명이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단지는 17일 진행된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반 163가구 모집에 2만1,197명이 몰리며 평균 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 C타입 22가구 모집에는 4,666명이 몰려 212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은 예상됐던 결과라는 평가다. 교통, 교육, 환경 등 인프라가 워낙 좋은데다, 제주도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라는 프리미엄까지 겹쳐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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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해모로 리치힐의 폭발적인 인기가 내년에 분양이 예정돼 있는 제주 2호 재건축 아파트인 노형국민연립 재건축 사업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총 42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39가구를 일반분양 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규모 10개동 아파트가 건설된다. 입주는 2019년초 예정.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 이뤄지며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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