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물산, 월드타워 완공 앞두고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

롯데물산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열고 송파구 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500여 가구에 김장김치 7,000kg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과 샤롯데 봉사단 20명, 송파구 부녀회 등 봉사자 270명이 참가했다. 롯데물산은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함께 후원금 6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물산이 이렇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것은 올 연말 롯데월드타워 완공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미리 얻기 위함이다. 지난 4일에는 롯데물산, 롯데자산개발, 에비뉴엘 직원들이 약 350여 권의 도서를 모아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에 기증했고 오는 22일에는 송파구 마천시장 내 70개 점포에 롯데물산 소방안전팀을 파견해 화재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전직 소방관, 소방방재 관련 업무 경력자로 구성된 소방안전팀 요원들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맞춤형 화재 예방법과 화재 발생유형별 초기 진화방법 등을 교육하고, 전기·소방관련 위험요소도 직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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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7일 서울 잠실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구 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물산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7일 서울 잠실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구 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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