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112년 역사 ITMF 수석부회장에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성기학(왼쪽 두번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영원무역 회장)이 18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연례총회에 참석해 왕톈카이(〃세번째) ITMF 회장(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성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ITMF 총회에서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돼 관례대로라면 차기 ITMF 회장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성기학(왼쪽 두번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영원무역 회장)이 18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연례총회에 참석해 왕톈카이(〃세번째) ITMF 회장(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성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ITMF 총회에서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돼 관례대로라면 차기 ITMF 회장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영원무역 대표이사 회장성기학 영원무역 대표이사 회장


성기학(사진)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영원무역 회장)이 112년 역사의 세계 섬유산업단체 회장 자리에 한걸음 바짝 다가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8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성 회장이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TMF는 수석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이 관례여서 성 수석 부회장이 조만간 ITMF 회장에 오를 것으로 섬유업계는 전망했다. 왕톈카이 전 회장(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과 자스윈더 베디 현 회장(아프리카면화섬유산업연맹 회장)도 모두 수석 부회장을 거쳐 ITMF 수장에 올랐다.


ITMF는 지난 1904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30여개국 96개 섬유단체와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ITMF 연례총회는 17일부터 3일간 세계 각국의 섬유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노멀 시대의 글로벌 섬유 경제’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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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성 회장의 ITMF 수석 부회장 취임은 국제사회에서 한국 섬유산업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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