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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달러화 14년 최고치에 금 가격 하락세

미국 금리 인상 전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으로 금 12월물은 온스당 20.1달러(1.64%) 하락한 1,207.3달러에 장을 마쳤다. 달러가치도 14년래 최고치로 상승한 것도 금 가격 하락세에 부채질을 했다. 재닌 앨런 연준의장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연준의 통화정책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진단하며 이른 시일 내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배럴당 2.46달러(5.71%) 상승한 45.5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원유 채굴 장비 수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와 달러화 강세에도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감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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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24달러(2.23%) 내린 5,435달러에 장을 끝냈다. 지난 주 전기동 가격은 상승세를 보인 이후 달러강세로 인해 약보합을 기록하며 조정을 받았다. 또 중국 정부가 비철금속 급등에 따른 변동성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하락의 이유가 됐다.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셀당 5.25센트(1.54%) 오른 346센트에 장을 끝냈다. 미국 추수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매도세가 둔화되며 가격이 상승했다. 소맥 12월물도 3.75%(0.92%) 오른 407센트에 마감했다. 대두 1월물은 7.25센트(0.73%) 하락한 995센트에 장을 마쳤다. /NH선물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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