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SM그룹 370억에 인수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한진해운과 미주·아시아 노선 양도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21일 SM그룹의 대한해운주식회사가 한진해운 관리인과 인수대금 370억원에 두 노선 영업양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22일 양측 계약을 허가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대한해운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영업권과 인력, 외국 자회사 7개, 무형 네트워크, 영업 정보, 화주 정보 등을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22일 오전7시20분께 영업양수도 본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하고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계약에서 한진해운이 소유한 선박과 미국 롱비치터미널은 포함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진동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