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가 조정은 오히려 배당수익률 매력도를 높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 규제에 따른 국내 담배 및 홍삼 선물세트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담배회사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주가가 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 규제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다른 국가 사례를 보면 경고그림이 직접적인 수요 감소의 원인으로 보기 여럽고 가격 인상 당시에도 일시적인 수요 충격 이후 흡연율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수 담배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수출 담배와 홍삼 매출이 고성장 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초과 수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