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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6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쳤다.

2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6.69포인트(0.84%) 내린 1,971.2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14%) 내린 1,985.11에 출발했다. 전일 S&P500이 0.22% 오른 2,202.94, 다우지수가 0.35% 오른 19,023.87에 장을 마감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오전장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1,96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도 코스피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1,04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412억원 규모로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72%), 의료정밀(0.29%), 전기가스(0.02%)만이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2.66%), 유통업(-2.37%), 건설업(-2.32%), 화학(-2.1%) 등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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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035420)(0.88%), 현대모비스(012330)(0.81%), 현대차(005380)(0.75%), POSCO(005490)(0.57%)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3.66%), 아모레퍼시픽(090430)(-2.8%), SK(034730)(-1.84%), SK하이닉스(000660)(-0.93%)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64포인트(1.27%) 내린 592.6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포인트(0.03%) 오른 600.49에 출발했지만 곧 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미 대선 이튿날인 지난 9일 ‘트럼프 리스크’로 583.29의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원90전 오른 1,180원10전에 마감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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