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꿈 향한 도전 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학교, 車·IT 융합공학과 유일...실무에 강한 인재양성



한양사이버대는 28개 학과, 재학생 1만6,870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크다. 졸업생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으로 진학할 정도로 교육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2016년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신뢰성, 본원적 서비스, 친절성 등 사이버대학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해 총 10회 수상했다.

한양사이버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특성화 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개설했다. 공학기술의 세계적 추세는 정보기술(IT)을 중심으로 자동차·에너지·조선 등 이종산업 간 융합이지만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융합 관련 학과가 개설된 것은 한양사이버대가 유일하다. 지난 2014년에는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도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우수 입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학교의 장학금 규모 역시 국내 최대다. 총 165억원가량으로 전체 재학생의 82%가 혜택을 받고 있다. 1년 기준 재학생 등록금이 277만원으로 1인당 장학금은 연평균 129만원이다. 등록금 대비 46%에 달하는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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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오프라인 연계도 눈길을 끈다. 1학기 6학점씩 재학 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하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양대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고 한양대병원을 이용할 경우 오프라인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경영학부를 비롯해 사회복지학부·상담심리학과·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경제금융학과가 인기”라며 “신입생들의 80% 이상이 직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에 강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7학년도에는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시니어비즈니스학과 등 공학·인문사회·디자인계열에서 모집한다. 공학계열 중 건축과와 도시공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가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됐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내년 1월12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70%)와 학업적성검사(30%)를 통해 선발한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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