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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목표주가 ↑ - 신한

CJ헬로비전(037560),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목표주가 ↑ - 신한

심한금융투자는 25일 CJ헬로비전에 대해 “중국 수출 우려로 미디어산업에서는 이익 규모가 크고 밸류에이션이 싼 사업자가 매력적인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디어산업 전반적으로 사드 영향으로 중국향 수출 우려가 커졌다”며 “CJ헬로비전은 내년 수익성 개선과 싼 가격대, 시장재편 가능성 등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CJ헬로비전의 2017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 PER(주가수익비율)은 8.7배까지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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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연구원은 “케이블 최대 사업자 답게 연간 최소 1,000억원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M&A를 통한 시장 재편을 주도한 경영자인만큼 회사가 몸을 추스린 내년부터 다시 비유기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통신사로서 매각이 쉽지 않다면 통신사와 맞설 수 있는 외형 확보가 살 길”이라며 “낮아진 부채비율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행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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