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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하원, 간암 투병 중 별세, 향년 59세…이경규·이홍렬과 90년대 주름잡은 개그스타

개그맨 이하원, 간암 투병 중 별세, 향년 59세…이경규·이홍렬과 90년대 주름잡은 개그스타개그맨 이하원, 간암 투병 중 별세, 향년 59세…이경규·이홍렬과 90년대 주름잡은 개그스타




개그맨 이하원이 25일 오전 9시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이하원은 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으로 1980, 90년대 이경규, 이홍렬 등과 함께 개그계를 주름잡으며 큰 인기를 얻었던 인물이다.

1980년부터 10년 넘게 MBC ‘청춘 행진곡’에 출연하며 활약한 그는 지적인 개그로 눈길을 끌었으며 배우 권재희 씨가 부인이다.


지난 1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그는 현재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세상을 떠났으며 이에 유족들은 “간암 후유증에는 평상시 인격과 달라지는 현상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본인 모습 잃지 않으며 의연하게 가셨다”고 고인의 마지막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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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하에는 아들이 한명 있으며 이하원의 빈소는 현재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어 있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안성 지구촌교회 추모관 유토피아에서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C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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