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정화 철회 가능성’에 이준식 교육부 장관 “철회 가능성 없다” 반목설 부인 입장 발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현재로서는 역사교과서국정화 철회 가능성은 없다”면서 철회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부총리는 27일 “원래 내년 3월에 공개하는 게 처음에 제시했던 시점이고 원칙적으로 정해진 방향”이라면서 “다만 교육부가 판단한 입장을 청와대와 조율했고 청와대가 그 점에 대해 검토를 하겠다는 수준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해 그동안의 발언이 ‘국정화 철회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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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부총리는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답변에서 “예정대로 28일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고 이후에 현장에서 (이 교과서를) 적용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해 교육부가 국정화 철회 방침을 밝혔다는 해석이 나오기도해 부처와 청와대간 반목설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이 부총리는 “교과서와 관련해 청와대와 교육부가 반목하고 충돌하고 각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와대 입장이 따로 있고 교육부 입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고 일각의 예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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