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증권대상’ 증권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13년째를 맞게 된 자본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급속한 영업환경 변화에도 신규 수익선 확보를 위해 신규상품 출시하고 신사업을 진출한 노력의 결과가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주식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증권업이 전반적으로 수익이 감소했지만 NH투자증권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양호한 수익성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의 올해 3·4분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633억원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런 배경으로 이번 서울경제 증권대상에서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WM(자산관리), IB(투자은행), 트레이딩 사업부가 모두 골고루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IB부문의 매출액은 3·4분기 누적 1,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 대비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증시 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 위험을 상당 부분 줄였다는 평가다.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의 일부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공헌단 및 사내봉사단체를 결성해 전사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사업부와 본부 단위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상을 계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