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대한민국 증권대상] 올해의 애널리스트-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급변하는 강세·약세장 국면 '현미경 분석'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2016 대한민국 증권대상의 ‘올해의 애널리스트’는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이 차지했다. 주식시장 전반을 분석하는 투자전략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강세장과 약세장 등 국면을 정확히 판단해 의견을 제시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부에서 전략팀장을 맡고있는 박 팀장은 리서치센터 내에서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모니터링하는 지표의 개발을 총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 패러다임에 적합한 투자대안을 제시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리서치센터 내부의 스타일투자 모델을 개발하고 업종 간 순환 모델을 만드는데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실적·밸류에이션·수급 등 정량적 변수뿐 아니라 사회책임투자와 관련된 환경경영·사회공헌·지배구조 등 ESG 등 정성적 요소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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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여건의 증시 분석 자료를 내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정례 분석자료는 물론 시장 상황이 변할 때마다 스팟 코멘트까지 내놓는다. 박 팀장은 “애널리스트는 △신속한 정보 전달 △이에 따른 금융시장의 영향과 반응에 대한 정확한 분석 △금융당국과 시장을 향한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자본시장과 투자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 결과 주식시황 분야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각 언론사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뽑히며 인정 받고 있다. 투자전략팀장으로써 후배 애널리스트들을 위한 교육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팀원들에게 외부 세미나 참석과 사내외 교육과정 이수를 독려하고 블룸버그·톰슨로이터·팩트셋·EPFR 등 금융시장 분석을 위한 각종 데이터들을 유료로 구독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한국거래소 금융시장 분석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과 거래시간 연장 등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때는 시장 분위기를 전달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한국거래소 측과도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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