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10시께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인 8.5t급 레저용 보트를 구조했다고 27일 전했다.
인천대교 구조에 관해 인천해경은 사고 당시 보트 선장 A(53)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122구조대를 투입, 탑승자 6명을 모두 구조한 뒤 배수 작업을 한 뒤 침수로 엔진이 고장 난 레저 보트를 김포마니나항으로 예인하였다.
‘인천대교 구조’ 조사 결과, 보트는 이날 오전 7시 정도 김포마리나항에서 출항해 영종대교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어망이 추진기에 감기면서 침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레저 활동을 하기 전 날씨나 조류 등 해상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인천해양경비안전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