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프로야구 선수 정씨는 28일 새벽 서울 강남에서 대리기사 여성 이모 씨를 불러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차 안에서 이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정씨가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씨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정씨는 2008년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6월 음주 사고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정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