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이천 신고건 고병원성 AI 확진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안성·이천 등에서 신고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고된 의심축은 △25일 경기 안성(토종닭), 이천(산란계) △27일 경기 이천(산란계)였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토종닭(안성 2만6,656수), 산란계(25일 16만수, 27일 20만수)는 각각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됐다. 정부는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