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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정준하, "'씬스틸러' 2017년 SBS '연예대상' 기대해본다"

방송인 정준하가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에는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씬스틸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예능 ‘씬스틸러-드라마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사진=이하나 기자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예능 ‘씬스틸러-드라마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사진=이하나 기자


현장에 참석한 정준하는 “북극에서 오자마자 녹화에 참여했다. 오전 4시 30분에 시작한 녹화가 다음 날 오전 4시 30분에 끝났다. 무슨 이런 인질극이 있나 싶었다”고 첫 녹화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을 당시 호평을 받으며 정규 프로그램으로까지 편성된 ‘씬스틸러’는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하이브리드 예능이다. 작품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배우들의 무대 뒤 이야기와 함께 흥미진진한 배우들의 연기대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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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2005년 ‘반전드라마’ 이후 12년 만에 SBS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그 때문에 내심 ‘연예대상’ 참여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다면 이 프로그램을 SBS ‘연예대상’에서 보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며 “방송을 해보니까 내년에 ‘연예대상’이 아니라 ‘연기대상’에 노미네이트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모두 출중한 연기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예능극이다 보니 너무 콩트를 가볍게 바라보시지는 않을까 걱정은 된다.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점차 보완해나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준하는 “팀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저와 양세형은 일종의 코치 겸 플레이어의 역할이다”고 설명하며 “저희가 볼 수 없는 100명의 판정단이 실시간으로 저희의 모습을 보면서 ‘공감’을 눌러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긴장되는 것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씬스틸러’는 파일럿 방송 당시 멤버로 참여했던 정준하, 김정태, 황석전, 김신영을 비롯해 김병옥, 황영희, 양세형, 강예원, 이규한, 이시언, 이준혁이 합류한다. 혼이 담긴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씬스틸러’는 12월 5일 밤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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